▲ 25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우리를 빠져나간 암컷 늑대 '아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8일 경기도 포천시 광릉 숲에서 사살한 늑대 '아리'에 대한 위령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조계종 봉선사 포교 스님과 수목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12살 된 아리는 지난 25일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우리를 탈출했으며 28시간 만인 26일 수목원 직원이 엽총으로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