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교통연수원에서 인천시 브랜드 콜택시 '인천콜' 발대식이 열렸다. /김용진기자 yjkim@kyeongin.com
[경인일보=김명래기자]인천시의 브랜드 택시인 '인천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 택시인 '인천콜'(1577-5588) 발대식을 가졌다.

인천콜은 인천지역 57개 택시업체가 총 2천500대의 택시를 투입, 시내 어디서나 택시를 부른 뒤 5분 이내에 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참여 택시업체들은 인천콜에 새 차량과 우수 기사를 우선 배정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위성항법장치(GPS)와 신용카드결제기 등을 장착, 여성과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콜은 별도의 콜비가 없으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택시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를 운영함으로써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