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면세점 '에어스타 에비뉴 모빌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광호씨의 작품 '필링(filling)'이 여객청사 면세구역 내에 설치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경인일보=차흥빈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의 면세점 영업브랜드인 '에어스타 에비뉴(AIRSTAR AVENUE) 모빌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여객청사 면세구역 내에 설치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대상작은 순수와 자유를 콘셉트로 인천공항을 방문한 세계 어린이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자유롭게 표현한 낙서에 젊은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나광호씨의 '필링(Filling)'이며, 우수상에는 인간과 자연의 공전을 주제로 세계를 표현한 이호철씨의 '공전'과 자연친화 소재로 희망을 표현한 이미령씨의 '천국의 문'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5월 접수된 작품 중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술성, 독창성, 안전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을 포함,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제 시작이지만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예비 작가들이 세계를 향한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도전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