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인천 주안도서관(관장·김계순)은 '아이모아 책사랑 대출카드'를 이달 중으로 발급·시행한다.

이번 카드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세번째 자녀 이상 막내가 1995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가정이면 가능하다.

가구별로 1매만 발급되며 도서와 함께 DVD·참고자료 등을 빌릴 수 있다.

카드는 도서관내 일반자료실과 아동·주부 열람실에서 발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반자료실(032-450-912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카드가 전국적으로 낮은 출산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서관 자료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