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재)송도테크노파크는 8일 오후 3시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송도사이언스빌리지 부지에서 '스트리트 몰' 기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스트리트 몰에는 오는 2012년 초까지 6천100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 지상 1층 4개 동과 지하 2층, 지상 11층 10개 동 등 모두 14개 동의 건물이 건립된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업무시설, 편의·판매시설, 저가형 임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공간별로 테마를 부여해 외국어 상용화 거리, 세계 벼룩시장, 세계 음반빌리지, 4D 입체영화관, 테마형 레스토랑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송도국제도시 5·7공구 65만1천㎡에 조성되는 송도사이언스빌리지는 2013년 말까지 총 3조원이 투입돼 산업기술단지(26만5천㎡), 비즈니스구역(8만1천㎡), 복합시설구역(7만4천㎡), 포스코 R&D센터(8만3천㎡)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