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인하대학교는 이달 9~14일 2010학년도 수시 2-1 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전형인 논술 우수자 592명을 비롯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453명 등 총 1천205명(정원외 포함)을 뽑을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논술고사는 다음달 18일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150분간 진행되며 인문계의 경우 인문학과 사회학을 아우르는 독립된 주제가 3개 문항 출제된다. 또 자연계는 교과별로 생물·화학·물리+수학 형태로 구분된다.

다양한 특기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이 선발될 '21세기 글로벌리더'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외국어 우수자' '체육특기자' '연예예술' '과학영재' '비인가 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등으로 나눠 학생들을 뽑는다.

심층 면접과 실기고사는 10월 24일, 25일 각각 실시되며 올 11월 6일 오후 2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문의는 대학입학처(860-7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