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동주민센터와 일반단체원 그리고 주민 800여명이 참여했다.
관내 기업체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점, 삼광유리, 대우일렉트로닉스, 동아개발에서 물품을 기증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한 물품을 판매했다.
동주민센터와 일반단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비롯한 의류, 식기류, 유아·문화용품, 완구류, 도서 등 물품을 판매, 이익금 모두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특히 이날 동 주민센터와 자매결연한 도시에서 참가해 농·특산품을 동 판매부스에서 판매해 도농간에 협력관계를 도모했다.
또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어린이 난타공연, 벨리댄스, 한국무용,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나눔장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을 위한 나눠쓰고, 다시쓰는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