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추성남기자]경기도 제2청은 최근 섬유직물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792만4천달러의 상담실적과 779만8천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도2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09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에 경기도관을 설치, 도내 10개 업체의 홍보를 통해 이같은 실적을 이끌어내는 등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33개국 762개 업체가 참여해 대규모 상담거래가 이뤄졌다.

도2청 관계자는 "경기도관에 전시된 도내 업체들이 내년 전시회에도 다시 참가하겠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섬유 직물 뿐 아니라 피혁류 및 가구 관련 산업 전시회 등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