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하천 수질오염 개선에 탁월한EM 흙공 많이 투척 하세요".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맑은하천가꾸기 일환으로 최근 3일에 걸쳐 경기지방경찰청 기동3중대,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 YWCA 회원 등 민·관·군 200여명이 관내 공릉천, 성사천, 대장천 일대에 EM(유용미생물)을 투척하며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3개 하천정화에 나선 이들은 오염된 하천수질을 개선시키는 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며 수질개선과 함께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8t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운동을 가졌다.

민·관·군이 대거 투입된 이번 하천정화활동은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 제거와 수질 개선에 EM 투척이 오염원을 저감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일시에 많은 인력을 동원해 흙공을 각 하천에 살포했다.

또 하천정화활동에 사용할 EM 흙공을 원하는 시민단체, 군부대, 학교 등 지역단체는 행사 일주일 전 상하수도사업소 맑은물보전과에 예약을 하면 진흙·배협토·EM을 혼합해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공도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