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김평석(용인시청)이 제3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남일반부에서 두 번째 금물살을 갈랐다.

김평석은 15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이용선과 짝을 이뤄 6분58초21을 마크, 장동혁-홍기주(충주시청·7분01초31) 조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평석은 전날 경량급 싱글스컬 우승에 이어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또 김정연-윤혜성(인천체고) 조는 여고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7분56초41로 결승선을 통과, 최정윤-피선미(충주여고·8분02초64)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정연-윤혜성은 전날 무타포어 1위에 이어 이날 무타페어까지 석권,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성현호-신현준(인천체고B) 조가 결승에서 7분27초56으로 최수빈-이준호(인천체고A·7분28초15) 조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