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심재호기자]쌀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농업테마공원 기공식이 30일 이천시에서 열렸다.

이천시는 오는 2011년까지 모가면 어농리 산 28의1 일원 15만460㎡에 199억원을 들여 농업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조감도 참조

농업테마공원에는 농촌의 전통문화와 한국적 건축의 연계방안, 농촌에 대한 향수, 농촌문화체험 등을 상품화 한다는 기본구상을 전제로 쌀 문화관과 쌀 먹거리촌, 풍년축제마당, 숲 체험촌, 안내센터, 농업인회관, 농산물전시판매장 등 농업 주제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농업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처 제공은 물론 이천 쌀 홍보와 농촌체험관광산업 육성, 지역균형개발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 조성으로 세계 유일의 쌀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천시의 자랑인 온천, 도자기, 복숭아축제와 연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