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시가 추진중인 '첨단 U-City' 구축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중인 첨단 U-City 구축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인 816개소에 CCTV를 도입해 관내 취약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다.
우선 범죄 및 수배 차량이 시로 진입할 경우 번호인식 카메라가 차의 동선을 파악해 검거될 수 있는 최첨단 CCTV가 설치되고 학교주변과 보육시설, 어린이공원, 우범지대 등에 CCTV 및 센서가 구축돼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한 열감지 카메라 등을 설치, 산불 감시는 물론 야간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문화재 관리 등 모두 11개 부문을 서비스하게 된다. 시는 특히 내년 2월부터 경찰관 등 모니터요원 50여명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보며 24시간 현장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건·사고현장 조기장악 및 범인체포 사전대처 가능 등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쿼터스도시 건설사업'으로 불리는 U-City BTL사업은 인증을 획득한 민자사업으로 국내 첫 사례이며 타당성용역 및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자문과 시의회 사전동의 등을 거쳐 2년여만에 우선협상대상자(KT컨소시엄)를 선정, 지난 8월 사업자로 체결했다.
KT컨소시엄은 총 민간투자비 132억원과 국·도비 21억원을 들여 시 전역에 첨단 IT 기술을 응용한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시스템 일원화는 물론 행정망과 ITS망을 활용한 통신망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KT컨소시엄 착수보고회에서 시는 10년동안의 효율적인 안산 U-City 광대역 정보통신망 관리를 위해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U-City' 구축 가속도
내년 2월부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범죄예방 기대… KT컨소시엄 착수 보고회
입력 2009-09-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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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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