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설 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 조감도 .
[경인일보=임승재기자]인천 서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국내 목재 전문기업 동화홀딩스의 자회사인 동화디벨로퍼(주)는 서구 가좌동에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엠파크(M-PARK)'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엠파크는 1만9천11㎡ 부지에 연면적 9만 8천75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곳에는 약 120개의 매매 상사와 종합 정비단지와 경매장, 부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화디벨로퍼는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초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화디벨로퍼 관계자는 "서구 원창동 일대에 중고차 수출단지가 조성되고 청라지구에 자동차 부품 및 신소재를 연구·생산하는 시설들이 입주하게 돼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동차 수출입부터 매매, 부품생산 그리고 정비에 이르기까지 서구는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