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한국폴리텍Ⅱ대학이 인천지역내 특성화 고교와 '학(學)-학(學)'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조주현)은 "물류분야 특성화고인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자원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직업교육 체제를 강화하자는 뜻에서 최근 학-학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의 학-학 협약은 지난 8월 전자·통신분야 마이스터고인 인천전자공업고교를 시작으로, 영상미디어특성화고인 강남고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협약 내용은 상호 연계된 교육과정의 개발 및 체험학습 협조, 특성화고 졸업생 진로지도를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폴리텍Ⅱ대학은 학-학 협약 1호인 인천전자공고의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위원에 위촉돼 현재 전자공고 정보통신기기과의 교과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이 되는 학-학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폴리텍Ⅱ대학-특성화고 學學협약
'인력-취업난 해결' 영종국제물류고와 3번째 체결
입력 2009-10-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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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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