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용민 인천영락원 대표이사와 박충래 인천영락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장,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영락원과 인천영락원 노동조합은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전 이사진의 방만한 경영과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부도사태를 맞이한 이후, 파행운영돼 온 시설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임금동결, 급여 반납, 시설 회생기금 출연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용민 대표이사는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경영한다면, 인천시의 재정지원만으로도 훌륭한 사회복지시설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러기관과 단체들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병만 본부장은 "전 이사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천 영락원이 부도사태를 맞이했을 때, 시설의 입소노인들을 책임지고 있는 노조는 인천영락원의 정상화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이었다"며 "앞으로 발전적인 노사관계에 힘입어 인천영락원의 완전한 정상화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