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인천시 남구 학익동 풍림아이원 입주자대표회의와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 24일 풍림아이원 아파트단지에서 '울타리를 넘어 나눔과 어울림으로'를 주제로 나눔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사진

이번 행사를 위해 풍림아이원 아파트 2천90가구 주민들은 각 가구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했고,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특별기증품 경매 금액과 자장면데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한데 모아 남구 소재 옹기종기 주안4동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공동체인 기쁨의 집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어린이 사생대회와 주민 벼룩시장, 길놀이 농악패, 입주민 노래자랑, 국악공연과 인하대동아리연합회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풍림아이원아파트는 이날 아름다운 가게와 '아름다운 아파트' 협약을 맺고 아름다운 가게의 순환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남구청장, 윤상현 국회의원, 박건준 학익풍림아이원아파트 동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