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청소년 진로·직업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9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정책 포럼'이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이근화) 주최로 지난 22일 인천 신명여고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청소년 관련 업무 종사자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유경 인명여고 교사는 '청소년 직업·진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현황과 문제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목이 있고, 2008년 일반계 고교의 55.6%, 전문계 고교의 44.3%가 선택·운영(2005년에 비해 5% 증가)할 정도로 활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나 태도, 바른 윤리형성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는 만큼 진로교육에 대한 보완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연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의장은 "'진로와 직업'이란 교과가 진로교육의 범위를 진로선택과 정보탐색으로 제한하면 안 된다"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여가 시간을 통해 진로까지 탐색해 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했다.
최병덕 인천시의회 의원과 윤연화 신명여고 유스학부모봉사단 회장은 "진로교육 담당교사를 확충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신명여고서 청소년 정책포럼
진로·직업 개선 방안등 모색
입력 2009-10-25 19: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9-10-26 1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