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양평/이석삼기자]양평군은 인구 20만명 양평시 건설을 위한 안정적인 군 재정 확보와 인구 증가에 기여코자 연말까지 주소 이전 '양평세금(YP-TAX)지킴이'제를 공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연초부터 관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관외 거주자 및 인·허가자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민간인 777명과 세무과 직원을 지킴이로 위촉, 주소 이전에 적극 노력해 왔다.

이번에는 259마을 담당 공직자가 모두 참여해 연말까지 주민등록 옮겨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387명이 주소를 옮겨 9억5천만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올린데 이어 올해는 400명 목표를 세우고 9월말 기준 363명이 주소를 옮기는 실적을 올렸다.

군은 이번 특별추진기간 동안 추진 실적 우수 공무원과 지킴이에게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고, 259마을 담당 공무원과 행정리별 'YP-TAX 지킴이'인 민간인이 합동으로 주소이전 독려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