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

■ 장애인동계체전 인천시 참가선수 모집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내년 2월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말까지이며 종목은 스키, 아이스클레이지 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모집 신청 마감 후 각 동계경기단체별로 훈련을 실시해 참가 선수를 가릴 계획이다. 선발된 선수에겐 훈련비 지원 및 입상시 메달 포상금이 지급된다.

■ 韓, 아·오세아니아 장애인탁구 종합2위

한국장애인탁구선수단이 2009 아시아&오세아니아 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선수 및 임원 40여명을 출전시켜 금 7, 은 8, 동 9개를 획득해 13개 참가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 매송중 소년체전 야구 1차평가전 정상

성남 매송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중등부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먼저 웃었다.

매송중은 지난달 30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권태양의 무실점 호투와 임병욱의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앞세워 안산 중앙중을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 문성민, 터키프로배구 진출후 최다 19점

문성민(23·할크방크)이 터키프로배구 진출 후 최다인 19점을 폭발했다.

문성민은 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셀림 시리 타칸 체육관에서 계속된 정규 시즌 4차전 이스탄불과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으로 17점, 블로킹으로 2점 등 19점을 내리꽂았다. 이는 팀내 또 다른 용병 에반(2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문성민은 29차례 공격을 시도해 17차례 성공시켜 공격성공률이 59%에 달했다. 할크방크는 문성민의 강타를 앞세워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3승1패를 기록했다.

■ 케냐 라라발 중앙마라톤 2시간9분 우승

케냐의 프란시스 키비왓 라라발(31)이 2009 중앙서울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1초차 살얼음 승부를 펼친 끝에 2시간9분을 찍고 우승했다.

라라발은 1일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 시내를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데이빗 만다고 킵코리르(케냐)와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쥔 레이스를 벌인 끝에 2시간9분00초에 결승선을 통과, 2시간9분01초에 들어온 킵코리르를 단 1초차로 따돌렸다.

여자부에선 이선영(안동시청)이 2시간34분22초에 골인, 2시간37분30초에 머문 김성은(삼성전자)을 제치고 월계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