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인라인롤러 기대주' 류헌규(안양 동안고)가 제28회 회장배 전국학교·실업팀대항 인라인롤러대회 남고부에서 2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
국가대표 류헌규는 17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T300m 결승에서 26초000의 대회신(종전 26초027)을 세우며 임정훈(전주생명과학고·26초119)과 정선용(경포고·26초401)을 차례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류헌규는 500m 레이스에서도 42초516으로 박응배(여수충무고·43초239)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거리 간판' 김민호(경기대)는 남대부 T300m 결승에서 25초925를 마크해 설재현(충북대·26초22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김두환(경기대)도 남대부 500m 결승에서 43초576으로 같은 학교의 김영민(43초830)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일반부에선 임진선(안양시청)이 T300m 결승에서 박빙의 승부끝에 28초134로 이아름(28초73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초롱(인천 서구청)도 여일반부 500m에서 46초903으로 김미영(안양시청·47초11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고부 박정언(동안고)은 500m 결승에서 46초051을 기록, 안이슬(청주여상·45초257)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회장배 전국 인라인 롤러, 류헌규 "홈인데 2관왕쯤이야…"
남고부 T300m·500m 금… 안양시청 임진선도 1위골인
입력 2009-1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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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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