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양 귀인중과 경기대도 여중부 및 남대부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안고는 18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트랙경기 종합점수에서 35점을 획득하며 오산 성호고(34점)와 여수 충무고(30점)를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동안고는 여고부에서도 46점을 획득, 혜화여고(25점)와 대전체고(24점)를 여유있게 누르고 역시 2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안았다.
여중부에선 지난해 우승팀 귀인중이 48점을 따내며 울산 옥현중(32점)과 가야곡중(25점)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대도 남대부에서 60점을 따내며 충북대(31점)와 관동대(21점)를 꺾고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날 트랙 경기에선 이해원(귀인중)이 여중부 3천m 계주 결승에서 최선영, 유가람과 함께 출전해 4분43초053으로 충남 가야곡중(4분43초16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팀 우승을 견인, 전날 1천m와 EP1만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성남 은행중은 남중부 3천m 계주에서 4분26초802로 율곡중(4분27초03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은행중의 임영묵은 1천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안았다.
또 남대부에선 김두환, 김영민, 김민호가 출전한 경기대가 3천m 계주에서 4분25초637로 충북대(4분26초547)를 제치고 우승, 각각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고 조덕철(경기대)은 P5천m에서 19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여고부에선 동안고가 3천m 계주에서 4분39초706으로, 이소영(동안고)은 P5천m에서 18점으로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여일반부의 안양시청도 3천m 계주에서 4분45초79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