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용마터널 건설사업' 기공식이 2일 오후 2시 중랑구 문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용마터널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길에서 구리시 아천동을 거쳐 현재 공사중인 구리 암사대교와 연결,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망우로와 아차산길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해 동북권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용마터널은 왕복4차로, 연장 3.5㎞로 총사업비 1천172억원 전액을 민간사업자(용마터널주식회사)가 부담하게 되며 공사 완료후 총 30년의 운영기간동안 통행료(1천500원, 2014년 승용차 기준)를 통해 회수해 가는 유료도로로 운영된다. 용마터널은 현재 공사중인 구리 암사대교와 2013년말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