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성남/배상록기자]"성남시내 고등학교에서는 '웰빙푸드'만 취급합니다."
성남시내 모든 고등학교 매점이 햄버거, 피자같은 '정크푸드' 대신 계절과일 등 건강식품만 취급하는 '웰빙매점'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교내 매점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금지를 유도, 교내 매점이 있는 24개 고교 가운데 15개 고교 매점에서 정크푸드가 사라졌다"며 "앞으로 모든 매점이 계절과일과 유기농 간식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나머지 고교 매점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저급식품 판매, 독과점 식품관리, 식품 배송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판매업소를 지정,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위생용품과 식품 냉·온장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15개 학교 매점이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돼 온장고와 보온물통, 손 세정기 등 위생 장비를 지원받았다. 정크푸드가 사라진 학교매점은 ▲성일고 ▲성일여고 ▲성일정보고 ▲성남방송고 ▲야탑고 ▲태원고 ▲낙생고 ▲늘푸른고 ▲송림고 ▲효성고 ▲성보정보고 ▲풍생고 ▲분당대진고 ▲서현고 ▲분당고교 등이다.
고교매점 정크푸드 '아웃'
성남시, 15개교 계절과일등 웰빙매점 탈바꿈
입력 2009-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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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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