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마 출신 가수 강세미가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한 강세미는 '성형을 두 군데 이상 했나?'라는 개그맨 김경민의 질문에 '눈과 코를 했다'고 밝혔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정받는 탐지기에 손을 올리자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와 강세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강세미는 곰곰이 생각하다 '아~ 치아 교정도 했다.'며 '거짓말 탐지기가 정말 정확하다'고 말했다.

   강세미와 함께 부부동반 MT에 참석한 남편 소준이 '가수·모델 생활 통틀어서 남자  연예인과 두 번 이상 교제를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없다'고 대답했다.

   '이니셜을 대라'는 남편의 추궁에 다시 한 번 거짓말 탐지기가 거짓으로 판명하자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1999년 여성그룹 티티마로 가요계에 데뷔한 강세미는 지난 1월 22일 득남했으며, 지난 10월 다섯 살 연상의 남편 소준 씨와 뒤늦게 웨딩마치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