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중심도시인 평택시 농·특산물의 비전이자 얼굴인 '슈퍼오닝'.

슈퍼오닝은 평택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로 탄생한 지 불과 2년6개월만에 고품격 브랜드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시 슈퍼오닝쌀은 질 높은 고품격 쌀로 인정받아 미국과 독일로 수출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7월께 WTO·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슈퍼오닝 통합 브랜드'를 개발, 선포식을 가진 뒤 국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슈퍼오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는 우선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쌀의 차별화를 통한 고가판매 전략을 구사해 왔다.

슈퍼오닝 쌀은 그동안 지력증진을 통한 쌀 생산기술을 정착시키고, 품질향상을 위해 친환경 재배확대와 재배기술 지도강화, 수확후 건조와 저장, 도정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우수 농산물(GAP)인증을 획득했다.

또 쌀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원료곡 수매부터 창고 입·출고, 최종 상품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RFID를 기반으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투명하게 생산·공급 처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슈퍼오닝 쌀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 품질관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슈퍼오닝 인증농산물 품종검정 및 안정성 검사를 강화, 불량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될 수 없도록 원천봉쇄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양재동 하나로 마트 등 전국 대형 마트점에서 유통되는 슈퍼오닝 쌀에 대한 품위점검과 평가, 식미분석 등 사후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농산물의 공급과잉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대형 유통업체의 확산 등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해 우리 농·특산물의 상품 차별화를 통한 마케팅이 시급한 과제다.

이밖에 평택 직거래 장터는 전국의 유통망과 슈퍼오닝 브랜드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 국내 공급망을 운영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슈퍼오닝'쌀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 쌀 평가에서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농협의 우수RPC브랜드 선정, 경인히트상품 지역특산물 분야 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이에 시는 일찍부터 슈퍼오닝 브랜드 통합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확산 및 'Boom-Up조성', 농산물 안정화 및 유지전략, 철저한 상품관리로 매출증대를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슈퍼오닝의 커뮤니케이션·IMC전략과 브랜드 머천다이징, 옥외광고, PR, On-line 등을 통한 홍보전략 등이 본궤도에 올라오는 등 브랜드 파워가 강화된 상태다.

시의 슈퍼오닝 통합 브랜드 상품 차별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장 경쟁우위 확보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각종 지역 특산물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허윤강 담당자는 "슈퍼오닝 쌀이 미국 등 외국 먹거리 시장에 대거 진출하게 됨에 따라 프리미엄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선하고 깨끗한 아침 먹거리란 브랜드에 걸맞게 품질 및 브랜드 등의 관리에 더욱 주력, 평택 농업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