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탁구 꿈나무' 황민하(부천 오정초)가 제26회 삼성생명배 전국초등학교우수선수초청탁구대회 남자 4년부에서 우승했다.

황민하는 지난 13일 서울여상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년부 결선리그에서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김대우(봉산초)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

8명이 겨룬 결선리그에서 황민하는 안재현(봉산초)에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대우, 한상욱(봉산초), 박경석(장량초) 등을 잇따라 제압하며 6승1패를 기록, 우승컵을 안았다.

9명이 출전한 여자 4년부 결선리그에선 강다연(군포 화산초)이 7승1패로 김지호(대야초)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에서 패해 아쉽게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