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 통합 개최 협약식.
[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기반 산업전인 '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을 내년 9월30일부터 나흘간 개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은 국제건설기계전, 국제인프라기술전, 국제철강 및 강구조산업전 등 유관산업인 3개 전시회를 합동 개최한다.

이를 위해 킨텍스는 이날 지식경제부와 3개 전시회 주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전시회 합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체결과 성공적 개최 결의를 다졌다.

2010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은 킨텍스 5개 전시홀 전관을 사용하며 모두 25개국에서 81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유관산업 합동전시회 통합 개최로 7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참가, 12억5천만달러 무역상담과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김경수 홍보실장은 "국가기반산업대전은 아시아 최대 기반산업 전문전시회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물류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 등 유사 전시회를 통합해 팽창하는 중국 전시회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킨텍스는 2011년 9월 건립예정인 제2전시장 개장 첫 전시회로 한국기계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전, 서울국제공구전시회 등 5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하는 2011 한국산업대전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