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인천 남동구가 시에서 실시한 '2009년 고품격 클린 인천만들기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구는 시가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10개 군·구의 생활폐기물, 재활용, 음식물, 사업장폐기물의 4개 분야에 대해 청소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구는 올해 지역주민의 자율 청결유지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부평농장 및 소래포구상인단체와 청결협약을 체결, 지역별·테마별 취약지 환경정비와 쓰레기 없는 주말거리 조성을 위한 휴일 대행업체 기동반 자율경쟁체제를 도입·운영했다.

또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미화원 휴일 비상 근무제를 도입하고, 감량기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음폐수(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10% 줄이기 '텐텐 운동' 전개, 낙엽 및 연탄재 재활용 등 다양한 청소시책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