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음주 방송' 을 한 서기철 아나운서를 교체하고, 관련자를 징계할 방침이다.

   KBS는 "자체 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 해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당일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식사 반주를 했으며 이후 뉴스 진행 직전에 또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 확인됐다" 고 밝혔다.

   KBS는 "사고의 책임을 물어 서기철 아나운서를 즉각 교체하고 사규에 따른 관계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KBS 조대현 부사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나운서는 물론 KBS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