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을 장착한 컨테이너선이 다음달 초부터 인천∼북한 남포 항로에 투입, 운항된다.
1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이 항로 운항선사인 국양해운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받아 현재 인천∼남포 항로를 운항중인 3천960t급 컨테이너선 샹리우호를 크레인을 장착한 2천864t급 트레이드 포츈호로 대체, 다음달 초부터 운항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85년 일본에서 건조된 트레이드 포츈호는 본선 자체에 25t 크레인 2기를 갖추고 있어 컨테이너화물을 신속히 하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