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SBS러브FM(103.5MHz)은 연말 특집 '가족'을 31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한다.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은 '가족'의 가치와 새로운 변화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묶어낸다.

우선 '최주봉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방송 오전 9~11시)에서는 저출산, 다자녀가구에 대해, '김흥국의 브라보 라디오'(방송 오전 11시~낮 12시)에서는 기러기 아빠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정선희의 러브FM'(방송 낮 12시~오후 2시)에서는 가족 장기자랑이 '배칠수 전영미의 와와쇼'(방송 오전 2~4시) 우리 가족 위기탈출기를 다루며 가정의 위기 극복 사례 등이 공개된다. '안선영 라디오가 좋다'(방송 오후 4~6시)에서는 1인 가족 즉 싱글라이프를, '한수진의 오늘'(방송 오후 6~8시)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입양 등에 대해 시사적인 접근을 한다.

라디오 제작진은 "이번 특집에서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소중해지고 있는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1인 가족, 다문화 가정, 입양, 저출산 등 기존의 가족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사회 현상들도 재조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