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소통 스매싱' 동두천시 장애인들이 상패동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며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경인일보=동두천/오연근기자]동두천시 상패동 장애인복지관이 올해부터 연중무휴 체제로 운영된다. 동두천시는 7일 주말에 갈곳이 없는 지역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복지관을 개방해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관의 주말운영 프로그램은 전화상담, 체력단련실, 배드민턴 모임과 아울러 장애인 외출지원, 단기보호, 쉼터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복지관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프로그램에 참여, 서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복지관 주말 하루 이용객수를 30~5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복지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동안 개방되며 소요예산은 이용료 및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김지욱(51) 관장은 "장애인복지관 주말개방은 이용을 활성화시켜 장애인 재활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