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과 장영태 홍익대 총장이 7일 송도 5공구에 홍익대 캠퍼스를 짓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경인일보=임승재기자]홍익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를 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홍익대와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융복합 디자인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송도 5공구내 7만7천330㎡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홍익대는 외국 대학과 연구기관을 유치해 이 곳을 산학협력이 가능한 디자인 교육 및 연구개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캠퍼스 부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와 외국 대학 유치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송도 5·7공구에 연구 중심의 캠퍼스 건립을 추진중인 국내 대학은 홍익대를 포함해 인하대와 고려대, 한국외대, 재능대 등 모두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