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인천시는 올해 여성회관 1곳과 국·공립 보육시설 6곳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 석남동에 들어서는 서부여성회관은 오는 4월 문을 연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7천20㎡)의 서부여성회관은 어린이집, 수영장, 강의실, 공연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어린이집은 서구청이 운영을 맡게 된다. ┃조감도

서부여성회관은 여성 능력계발을 위한 문화·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전문직업교육과 창업지원사업을 벌인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에서는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여성·아동 상담사업을 하고 지역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회원 모집은 오는 3월 2일부터 이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국공립 보육시설은 올해 6곳이 신설된다. 부평구 삼산동에 1곳, 남동구 논현·고잔·간석동에 5곳이 생긴다. 이중 절반은 공동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