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호기자]인천시 강화군은 올해부터 12세(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미만 아동에 대한 필수예방접종 백신 8종에 대해 전액 무료 접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저출산시대에 육아 및 가계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국가에서 30%를 지원하고 70%를 예방접종 대상자가 부담했다.

무료 예방접종 백신은 B형 간염, 결핵(BCG, 피내용),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MMR(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디프테리아, 파상풍) 등이다. 군 보건소와 삼성드림소아과, 에바다의원 등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