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시긱자]전철 4호선 안산역~금정역 구간에 통근용 급행열차가 18일부터 운행돼 출근시간이 8분 단축될 예정이다.
17일 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철도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통근용 급행열차를 18일부터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공약인 지하철 4호선 급행열차를 유치하게 돼 우리 지역주민들의 출근이 보다 편리해 지게 됐다"며 "지하인 금정역~서울역 구간은 급행열차 운행을 위해 대피선로를 새로 공사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진과제로 남겨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급행열차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11·29·55분에 안산역에서 각각 출발하며 평일에만 하루 3회 운행된다.
금정역부터 당고개역까지는 일반열차와 같이 모든 역에 정차하게 되며 안산역을 출발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만에 도착된다.
안산선 급행열차는 철도공사에서 관리하는 구간인 안산역~금정역간 기존 11개역 중 주요 5개역(안산역~중앙역~상록수역~산본역~금정역)만 정차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기존 27분에서 19분으로 8분(39%) 단축 효과를 보게 된다.
안산~금정역 급행열차 운행
오늘부터 시행 출근시간 8분 단축효과
입력 2010-01-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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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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