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남자 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팀들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번주(19~24일) 대반격에 나선다.
경인지역 연고팀들은 18일 현재 인천 전자랜드(12승26패)가 리그 7위, 안양 KT&G(11승26패)는 서울 SK와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특히 6위권인 서울 삼성이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16승21패를 마크 중이라 전자랜드와는 4.5경기 차, KT&G와는 5경기 차로 좁혀졌다.
지난주 1승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19일과 21일 창원 LG와 SK를 홈으로 잇따라 불러들인 뒤 23일에는 부산 KT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중에 만나는 LG와 SK는 팀간 전적에서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주 주춤했던 외곽포가 살아난다면 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또 주말에 만나게 될 KT는 이번 시즌 4번 만나 모두 패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말 승수 쌓기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자랜드에 비해 한 발짝 뒤처져 있지만 KT&G도 이번주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20일)와 전주 KCC(23일)를 차례로 만난다. KT&G는 팀간 전적에서 KT에 4전 전패를, KCC에는 1승3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 이번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최대 고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KT&G는 이들 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초반 팀 분위기를 추스른다면 막판 역전극도 노릴 수 있다.
■ 프로농구 경인구단 주간(19~24일) 경기 일정
▲19일=인천 전자랜드-창원 LG(인천삼산월드체육관) ▲20일=안양 KT&G-부산 KT(부산사직체육관) ▲21일=인천 전자랜드-서울 SK(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23일=인천 전자랜드-부산 KT(부산사직체육관·15시), 안양 KT&G-전주 KCC(안양실내체육관·17시)
'6강PO 대반격' 최대분수령
6위 삼성 최근 1승6패 골골대는 이때
입력 2010-01-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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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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