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양평/이석삼기자]양평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 '설맞이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할인 대잔치를 펼친다.

오는 2월16일까지 계속되는 2010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에는 41개 농·특산물 생산업체에서 생산한 '물 맑은 양평' 브랜드로 지정된 '물 맑은 양평쌀'을 비롯해 정육, 청과류, 수산물, 지역특산품, 가공식품, 장류, 전통한과 등 146개 상품을 내놓았다.

'10년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행사'는 친환경농업과 유통지원담당 (031-770-2333)이나 양평지방공사 홈페이지(www.ypfarm.com) 또는 주문전화(031-775-6280, 771-9267) 및 팩스(0303-0303-3226)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관내·외 택배는 오는 2월 9일까지 주문받고 오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배송된다.

군은 홍보 전단지 4만부를 제작해 관내 유관기관, 자매결연 기관단체, 1사1촌 기관 및 업체, 급식사업단 등 거래처, 출향인사, 각급단체 등에 발송해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친환경 농산물 구입은 환경을 지키고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추석기간 9억3천9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 매년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