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용인/윤재준기자]용인시는 올해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람(한우), 성산한방포크(돼지), 용인백옥꿀(양봉) 등 3개 분야에 24억원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축산물 수입 개방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된 기반을 확보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추진하기 위해 3개 분야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람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TMF 사료공장 시설 확충은 물론 한우 반추위 활성생균제 28t을 지원한다.
성산한방포크 지원과 관련해서는 성산한방포크 판매장 증축, 인공수정센터 시설 개선, 기능성 한약재 단미사료 200t, 우수 종돈 인공수정비 9천600팩, 돈육 진공수축포장재 90만매, 냉장수송차 1대, 1만8천000두에 대해 고급육 생산장려금, 30여두의 우수 종돈 구입비, 800두에 모돈 갱신비 등을 지원한다.
또 용인백옥꿀 육성을 위해서는 용인시 양봉연구회에 5천만원을 지원하며 백옥꿀 소초광(벌집 기초판) 8천매를 지원한다.
한우람브랜드는 용인, 수원, 여주 축협이 공동 생산하는 경기도 광역 브랜드 한우로 경기도 G마크 인증 등 명품 한우로 소비자 호응이 높다.
성산한방포크는 처인구 백암면 지역을 중심으로 22개 축산농가가 모여 품질이 균일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회사법인 가은MPC(주)를 구성해 생산되는 돼지고기로 지원을 받아 우수 종돈 확보, 물, 한방 고급 사료 통일 등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된다. 용인시 양봉연구회가 생산하는 용인 백옥꿀 육성사업은 안정적인 봉군 확보로 벌꿀 생산량을 늘려나가도록 지원한다.
농가 지원 축산물 명품 브랜드화
용인시, 한우람·성산한방포크등 3개분야 24억 투자
입력 2010-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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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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