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비씨카드가 대한민국에 신용카드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비자나 마스터카드같은 국제 카드사 의존 없이 우리의 순수 토종 브랜드 카드만으로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게 하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22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미국 LA에서 미국의 신용카드회사이자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사인 DFS(Discover Financial Service)와 글로벌 네트워크 제휴와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의 계약으로 비씨카드 회원이 전 세계 Discover, Dinersclub 가맹점과 Pulse ATM을 이용하고 DFS 회원은 한국 내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는 국내 브랜드 카드가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한민국 신용카드 역사상 기념비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 입장에서는 굳이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국제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연회비가 저렴한 국내 전용카드로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이나 ATM 이용 금액에 대해 국제카드사가 회원에게 부과하는 1%의 해외사용수수료 부담도 없어져 기존 국제카드 이용과 비교하여 경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비씨 국내카드로 해외결제 가능
비자·마스터 카드 제휴없는 토종브랜드 쾌거… 1% 수수료 부담 사라져… 경제비용절감 효과
입력 2010-01-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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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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