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걸림돌 밀어내는 환상호흡 27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특설 컬링장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 컬링 경기 조별예선 1조 2차전에서 경기도의 권찬순(오른쪽)이 스톤을 밀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인일보=신창윤기자]경기도와 인천시 컬링이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나란히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도는 27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특설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휠체어 컬링 경기 조별예선 1조 1차전에서 대전을 6-5로 물리친 뒤 2차전에서도 경북을 9-3으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도는 배점이 높은 컬링에서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개 팀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인천시도 예선 3조 2차전에서 충북을 8-3으로 물리치고 역시 2연승을 거둬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28일에는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스키, 빙상 등이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