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신인배우 지창욱이 팬들을 위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창욱은 지난 주말 서울 대학로의 한 커피 매장 한층을 통째로 빌려 팬들을 위한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KBS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과 MBC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연속된 촬영으로 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지난번 팬미팅때 팬들이 마련해 준 생일 파티에 대한 보답에서 열린 자리였다.
지창욱은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을 위해 일일이 커피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이번 행사에서 팬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선물했다. 특히 팬 한명 한명이 일일이 보는 앞에서 원두커피를 갈아 커피를 내리고 우유로 하트를 만들어 주는 정성을 다해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따뜻한 커피로 전했다.
이날 팬들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의 지창욱의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그동안의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창욱은 멀리서까지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일일이 사인과 개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창욱은 "다음에는 더 어려운 기술도 배워 팬들에게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다음 팬미팅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