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시 시설관리공단은 대부도에 위치한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한 뒤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최근 무료 개방한 전망대는 광학망원경 8대, 등대 역사문화관, 해운항만 정보 및 시뮬레이션 체험실,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누에섬 앞 갯벌에 높이 100m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3기가 건설됐다.
누에섬은 탄도항에서 1.2㎞ 정도 떨어져 있으며 썰물 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등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어린이 500원, 청소년 700원, 성인은 1천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탄도항 일대는 누에섬전망대와 풍력발전소는 물론 어촌민속박물관, 수산물직판장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자리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문의:(032)88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