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경기지역 지상파 라디오방송인 FM99.9㎒ 경기방송(사장·김종훈)은 짧은 연휴로 인해 최악의 교통상황이 예측되는 올 설 명절, 귀성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72시간 교통특별생방송 '가자! 달리는 라디오 GO GO GO'를 방송한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정오부터 연휴 다음날인 16일 정오까지 5일간 7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설 특집 '가자! 달리는 라디오…'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5분 간격으로 교통정보를 내보낼 예정이다.

경기방송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경기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CCTV 영상 정보를 공유해 자체 구축한 '영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곳곳의 교통상황을 직접 보며 구체적으로 방송한다. 리포터, 접수요원, 현장 캐스터 등 19명의 상황실 요원들이 신설 도로를 중심으로 우회도로를 실시간 전하는 것은 물론, 각종 기상정보와 생활, 교통상식도 아울러 전달한다.

또한 경기도 모범운전자 등으로 구성된 경기방송 '시민 교통통신원' 200여명이 곳곳의 사고 및 위험지역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방송은 무료교통제보전화 080-2100-999로 청취자 누구나 교통상황을 무료로 제보할 수 있으며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서는 1대1 무료교통정보안내전화 1688-9090을 운영해 궁금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묻고 즉석에서 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