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사격의 이지석(남양주시)과 양궁 이화숙(수원시), 보치아 박건우(인천 은광학교)가 체육훈장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을 각각 받았다.
이들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에서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청룡장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패럴림픽에서 이지석은 사격 2관왕, 박건우는 보치아 2관왕을 각각 차지했으며 '장애인 양궁의 간판스타'로 잘 알려진 이화숙도 금메달을 따냈다.
또 박건우를 지도한 김진한 은광학교 교사도 청룡장을 받았으며, 보치아의 신보미(이천시)와 양궁의 이억수(성남시), 사격의 심재용(인천)과 그를 지도한 백재환 코치가 각각 맹호장을, 육상 지도자인 임낙철 은광학교 교사가 거상장을 각각 받았다.
이 밖에 양궁의 오두일(하남시)은 백마장, 곽경환(안양시)은 기린장, 지영문(시흥시)은 체육포장, 그리고 전기영 도장애인탁구협회 코치는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수식에서는 청룡장 11명을 포함해 맹호장 9명, 거상장 4명, 백마장 5명, 기린장 8명 등 총 37명이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또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 3명은 체육포장, 121명은 대통령,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의 표창을 받았다.
패럴림픽 경인스타 '청룡장'
사격 이지석등 선수 3명·지도자 1명 최고 영예
입력 2010-02-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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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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