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화성시는 인재육성도시 이미지 제고와 뛰어난 영재를 조기발굴하기 위한 영재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키로 했다.
화성시는 11일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재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억4천여만원을 들여 수원대학과 함께 '음악영재 아카데미'와 '꿈나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영재교육을 실시하기는 화성시가 전국에서 최초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수원대 음악대학과 관학협력을 통해 피아노 작곡 관현악 성악 분야에 재능있는 초등 3년~고교 1년까지의 학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여명의 교수로부터 일대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음악영재의 교육은 4~6월과 9~11월까지 24주(72시간)이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꿈나무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수원대 영재교육원과 함께 인문 사회 국악(가야금 해금 판소리)분야별 영재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영재교육원은 18명의 교수들이 4~7월과 9~12월까지 32주(140시간)간 진행된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선발한뒤 수준별 전문교육을 거쳐 12월에는 연주회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관계자는 "이번 영재교육은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화성시가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기 시작한 것"이라며 "영재교육과 함께 우수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인교육을 통해 화성시가 인재육성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영재교육 전국 '첫 스타트'
수원대 음악대학 협력 초등3~고1 20명 선발
입력 2010-02-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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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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