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송수은기자]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하남·수원·안양 등을 돌며 종교단체·체육협회 인사들을 만나 경기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태권도가 국가 스포츠가 되기까지 체육협회가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 최근까지 예산이 삭감된 채 지급되고 있다"며 "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대책을 요구. 또 수원의 모처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수원·화성·오산지역 교육의원 출마 희망자들은 "동시 직접선거로 바뀌어 210만명에 달하는 인구에 단 한 명의 교육의원 선출을 하도록 돼있어 부담스럽다"는 심경을 토로. 이에 김 의원은 "교육계와 체육계가 크게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적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과 더불어 배려의 정책으로 난관이 극복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