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기대주' 이은경과 김정은(이상 수원 권선고)이 제37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고부에서 각각 프리와 복합에서 우승했다.

이은경은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크로스컨트리 프리 10㎞ 경기에서 35분52초2를 기록하며 팀 동료 김정은(38분04초7)과 신하늘(38분51초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복합에선 김정은이 59분16초8을 마크하며 신하늘(59분59초4)과 차이레(평택여고·1시간00분21초3)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경기에선 김지훈(남양주 평내고)이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55초27을 기록하며 김설경(강릉농공고·55초4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