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핸드폰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무선통신 기술의 핵심이 되는 RF부품(필터, 안테나)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기 위해 2003년 1월 삼성전기에서 핵심인력들이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2003년 5월에는 삼성전기로부터 휴대폰용 유전체 Duplexer와 Isolator 사업을 인수하여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과감한 R&D투자를 통해 기존사업의 기술혁신을 이루는 한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가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2009년 파트론의 매출액은 휴대폰 교체주기 덕분에 휴대폰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등의 주력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14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외 비용이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5% 증가한 183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파트론의 국내 안테나 시장점유율은 30%를 상회하며 특히 칩 안테나는 70%에 육박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말미암아 실적호조는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LED 패키징 기업 솔레즈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신주 140만 주를 인수하면서 지분 58%를 확보해 LED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앞으로 광마우스와 RF 모듈의 규모가 커지면서 제품 다각화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파트론은 이번 달부터 신규사업인 광마우스를 중화권 업체에 공급한다. 또 선형 진동모터는 2분기 내에 국내 세트업체에 공급하며 지자기센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핵심부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파트론은 신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도 추진 중이어서 특정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마우스는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을 보완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자기센서는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과 위치 기반 기능을 위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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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