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스크린에서 충격과 감동의 베일을 벗는다.

제작사 MBC측은 미공개 오리지널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제공/배급:마운틴 픽쳐스)이 오는 3월 25일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개봉되는 미공개 오리지널 버전은 TV 방송과는 차별화된 미공개 18금 영상 공개 및 노모자이크 버전 상영으로 눈길을 끈다. 전체 관람가인 TV 다큐멘터리에서 원시 아마존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는 역부족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태고의 법칙에 따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삶 그대로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극장판은 '모자이크'가 없는 버전으로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다처제 다부다처제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솔직한 사랑과 성에 관한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무릎팍 도사에 출연, '강호동'의 입담을 누른 아마존 촬영팀의 비화가 극장판에서 공개된다.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김현철 PD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 관객들을 위해 TV 에필로그 편에서 시간 관계상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촬영 분량이 추가된다.

한편 총 5부작으로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마지막 원시의 땅 아마존, 태초의 자연속 태고의 부족들이 뿜어내는 원초적인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다큐 블록버스터로 방영 내내 다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20%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